화질,장르 | UHD, H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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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년도 | 2023년 |
총편수 | 3편 |
분량 | 60분 |
소개 | 오랜 세월 흐르며 수많은 절경을 낳고, 깊고 너른 품으로 수많은 생물을 품어온 한국의 강. 우리의 여정은 깊은 산 속에 자리한 주요 네 강(한강, 낙동강, 금강, 섬진강)의 발원지에서 시작한다. 작은 샘에서 시작한 물은, 다른 물줄기들과 합해지고, 굽이치며 이 땅을 살다간 사람들과 함께 흘러왔다. 사람과 물자는 강을 통해 오갔고, 그에 따라 강변의 다채로운 유산으로 남아있다. 강의 물줄기를 따라 거슬러 올라가는 그 길은, 옛사람들의 자취를 더듬는 길이자 오늘의 우리를 발견하는 길이 될 것이다. * 내레이션 : 이금희 1부 한강, 기적의 물길을 따라 한강 굽이굽이에는 선인의 숨결이 생생히 살아 숨 쉰다. 정선아라리의 고향 아우라지 강가에서는 뱃사공이 아직도 강길을 건네주고, 한강변 선사시대의 유물과 고구려, 백제, 신라의 성곽과 탑 등은 곳곳에 남아 그 흥망성쇠를 알려준다. 600년 도읍지 서울을 가로지르는 한강과 함께 그 세월을 더듬어 본다. 2부 낙동강, 부침의 시간은 천리물길에 새겨지고 태백산 황지에서부터 을숙도까지 천 삼백리 길. 남한에서 가장 긴 낙동강 주변으로는 넓고 비옥한 평야가 발달했다. 유독 많은 문화유산이 자리하고 있는 이유이다. 강은 6.25 전쟁의 격전지이자 당시 남한 연합군의 최후 전선이기도 했다. 아름답고 장대하여 많은 이들을 부른 낙동강의 굽이굽이 이야기로 들어간다. 3부 금강과 섬진강, 한반도 서쪽 순한 물길의 향연 금강과 섬진강은 금남호남정맥 산등성이를 맞댄 곳에서 발원한 형제지간이다. 상류에서는 산간 지역 사이를 구불구불 흐르며 절경을 빚어내고, 중, 하류로 가서는 넓게 발달하여 지역 사람들의 젖줄 역할을 해왔다. 백제 멸망사에 일화를 남긴 금강의 낙화암부터 소설 ‘토지‘의 배경이 된 섬진강의 최참판댁까지, 문학과 역사, 예술이 너울진 강물을 따라가 본다. |
클립영상보기 | https://youtu.be/gYuKjh6urC8 |